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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칼럼 : 문승우(군산사자회 회장)
봉사하는 마음으로
진정한 마음을 담아 봉사하는 사람들의 얼굴은 언제나 여유로운 미소가 흐르는 느낌을 준다.
국제라이온스협회 회원의 한 사람으로 수 십 년 동안 봉사의 현장을 누비며 만난 수많은 봉사자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 가운데 하나가 ‘나누는 보람’이다.
자신의 노력을 통해 무엇을 얻기 보다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할 수 있는 범주의 것들을 나누어 주는 시간들이 기쁨을 넘어 보람으로 다가선다는 것이다.
요즘 들어 여기저기서 사회변화를 요구하는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이 들려오고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문득 우리사회가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기 위하여 겪어야만 하는 의식의 선진화를 위한 막바지 진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전 분야에서 예전의 생각을 개선하여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회 질서를 다시 생성시켜야 한다.
이를 통하여 우리의 저력을 전 세계에 다시 각인시키는 노력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이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봉사하는 마음을 가장 전면에 놓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일들이 많은 세상이다 보니 치열함 속에서 가치의 본질을 잊고 살기 일쑤이지만, 무엇이든 자신을 잠시 뒤로하고 공동의 가치를 생각해 보면 서로에게 유익한 일들이 더 많이 생겨남을 봉사의 현장에서 수없이 봐 왔기 때문이다.
이처럼 봉사하는 마음을 모두가 스스로 확산시켜 간다면 가치의 진정한 의미를 더 많이 퍼트릴 수 있으리란 기대감이 크다.
누가 보지 않더라도 스스로 우러나서 행하는 봉사의 마음은 뿌듯하다.
뿐만 아니라 다른 누군가에게는 절실하게 필요한 것일 수도 있어 모두를 밝게 만드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게 되리라 여겨진다.
그래서 더 많은 봉사의 기회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곤 한다.
모든 분야에서 봉사의 마음들이 구석구석 자리해 올바른 가치의 실행은 물론 다 함께 유익한 가치를 우선적으로 실현시켜 나간다면 그만큼 풍성한 선진의식들이 우리 사회를 가득 채우게 되리란 믿음이 강하다.
빠르게 변하는 세태와 물질문명의 발달로 인하여 발생하는 온갖 해결과제들을 모두가 조금씩 나누어 봉사하는 마음으로 해소시켜 간다면 더 나은 세계가 펼쳐지리란 상상만으로도 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이러한 봉사의 마음을 함께 실천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 이들이 주위에 적지 않음은 행복감을 준다.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모든 일 마다에서 쭉 다 같이 변함없이 같은 길을 묵묵히 가고 싶다.
제아무리 각박하고 힘겨운 세상이라지만 어렵고 곤란에 처한 이들이 생겨나지 않도록 노력하는 일에서부터,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 그들과 함께 행복해지기 까지 나눔을 꾸준하게 실천한다면 그 결과는 말할 수 없는 크기의 보람으로 다가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봉사의 마음으로 주위의 모두를 위하는 모습들이 우리를 이끌어 가는 중심을 형성한다면 한층 선진화한 우리사회를 보게 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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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18 09:58:14에 등록된 글입니다.[From : 125.139.149.1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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