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2월 26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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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관리자
제 목   뉴스칼럼 : 신성귀(만경여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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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칼럼 : 신성귀(만경여고 교사)




지금은 자녀 교육에 더욱 힘쓸 때


 “선생님, 장미족이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장기간 미취업자들을 이렇게 부른답니다. 취업이 산 넘어 산입니다. 유치원부터 대학 입학할 때까지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습니다. 고생 고생해서 대학 졸업시켰는데, 저렇게 취업도 못하고 하루 종일 방구석에 쳐 박혀 있으니 답답해서 미칠 지경입니다.  ‘저도 속이 타겠지’ 하면서도 제 성질에 못 이겨서 큰 소리가 나옵니다.”

어느 학부모님의 하소연을 들으면서 취업 전쟁, 청년 실업의 심각성, 대학생의 10명 중 7명이 취업난에 위기의식을 느낀다는 뉴스가 실감이 났습니다. 한편 청년실업자 중에 우울증을 앓는 등 고심이 크다는 뉴스도 생각나 은근히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분의 직원을 구하기 힘들다는 말이 떠올라 그 학부모님에게 넌지시 권했더니 “저희 애가 그래도 4년제 대학을 나왔습니다”라며 얼굴을 붉히는 겁니다.

이른바 3D업종에서는 외국인 노동자가 아니면 업체를 운영할 수 없다는 얘기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눈높이를 낮춰라

우리나라 부모들 대부분 그 학부모와 다르지 않습니다. 자신은 비록 농사를 짓더라도 자식만큼은 많이 배워서 전문직에 종사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공부만 강요합니다.

땅덩어리도 좁고 자원도 부족하고 오직 있는 것이라곤 인력밖에 없는 데다 학벌을 중시하는 우리 사회의 분위기상 공부를 강조하는 것은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력은 다양한데 몇몇 입에 맞는 직업만 택하려고 하니 취업전쟁의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제조업체에서 중국 등으로 공장을 이전하는 것은 인건비가 싼 것도 이유가 있지만 직원을 구하기 힘든 면도 없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자녀의 적성과 재능은 고려하지 않은 것도 문제입니다.
적성이 맞는 직업을 선택하게끔 해야 하는데 남들에게 내세울 만한 직업을 종용하니 부모의 욕심이 자식의 인생을 망치는 것입니다.

얼마 전 신문을 보니 호주에서는 목수일이 가장 인기 있는 직업이라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개인 시간도 많아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데, 무엇보다 남을 의식하지 않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그러한 직업관을 낳게 한 듯합니다.

자녀가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어릴 적부터 자녀의 적성을 잘 관찰해서 진로를 제대로 정할 수 있도록 돕고, 직업에 귀천이 없음을 인식시켜야 합니다.

물론 인성을 거칠게 하고 어둡게 하는 직업이 아닌, 사람을 살리고 이롭게 하는 직업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직업에 대한 가치관의 교육은 이를수록 좋습니다.

     정신을 남겨줄지언정 물질을 남겨주지 말라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선생님이 “요즘 애들은 아파트 평수, 자동차 종류, 아버지 직업까지 따져가며 놀아요”라는 말까지 떠올라 오늘날 얼마나 심각한 물질만능의 폐해가 퍼져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자식에게 제일 안 좋은 것이 부모의 유산으로 직업이 없어도 편히 살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자녀에게 정신을 남겨줄지언정 물질을 남겨주지 마십시오.
부모의 생각, 말 한마디가 자녀의 인생을 망칠 수도 있고 꽃피울 수도 있습니다.

말이 씨가 됩니다. 자녀를 존중하고 자녀가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또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십시오.

취업 얘기를 하다 보니 또 자녀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게 되었는데, 주춧돌을 잘 놓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자녀로 하여금 자신에 대한 자존감과 긍정적인 인생관을 갖게 해야 합니다.

자녀 교육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좋은 부모가 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2017-05-22 10:28:25에 등록된 글입니다.[From : 125.139.149.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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