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2월 26일 (월요일)

제목 없음

 

 

 
이 름   관리자
제 목   한종현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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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 한종현(군산경찰서 시민경찰연합회 사무국장)


봄이 오고 또…



계절의 윤회는 무척 빠르다.
대기 중에 찬 기운이 조금씩 사라지던 날이 엊그제 같았는데 봄꽃들이 피어나고 또 이르게 핀 꽃들은 지기도 하는 세상의 봄 잔치를 한 낯 초여름의 날씨가 가끔 넘본다.

한 해의 봄이 오고 또 어느 덧 깊숙한 봄 색깔을 퍼트린다.
쏜 화살처럼 빠르게 흐르는 세월 속에서 수많은 가치들이 솟구치기도 하고 빛 한번 보지 못한 채 사라지기도 한다.

누구나 자신들이 지닌 것들의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 하지만 그만큼의 노력을 다 했는지를 되돌아보는 데는 소홀하기 십상이다. 

지난 겨울동안 개인이건 단체건 질곡과도 같은 기나긴 터널을 지나 온 이들은 이 봄이 수많은 환희들로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마음 간절할 것이다.

반면 많은 열매를 거둔 이들에게 봄의 색깔들이 아름다움의 향연으로 다가올 것임은 두말할 나위 없다.

나 스스로에게 묻는다.

지난 겨울동안 치열했는가? 아님 훈훈했는가?
당장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면 치열한 삶도 떠오르고 따뜻함을 느끼게 한 아름다운 순간들도 되살아나지만 분명한 것은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 모든 찰나들 가운데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시민경찰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후 언제부터인가 거리에 서서 사방을 잠시 물끄러미 보는 버릇이 생겼다.
모두가 자신들의 목표를 향하여 열심히 살아가는 바쁜 발걸음들로 거리를 활기차게 만들기 일쑤이다.

그렇게 보내는 시간들이 다시는 되돌아 올 수 없음을 익히 알기에 모든 이들의 소망들이 뜻한 대로 이루어져 밝고 명랑한 사회가 만연하기를 기원해 본다. 무심코 거리에 서서….

봄의 아름다움이 영원하기를 항상 기도하지만 이 또한 곧 떠날 것임도 이미 알고 있어 막 세상에 새로 튀어나온 새싹들에게 무한의 애정 가득한 시선을 보낸다. 
주위의 모두가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봄날의 새로운 역동들에게 감사한 마음도 가져본다.

더불어 기도한다. 아름다운 봄날의 가치들이 나에게 그리고 모두에게 최대로 실현되어 더 큰 항해를 시작할 용기를 갖게 해 달라고. 

이제 막 싹을 틔운 연한 초록의 어린 잎사귀들은 봄의 찬란한 기운을 받아 곧 왕성한 잎으로 자라고 무성한 숲의 주인공으로 자라듯 모두가 번창하고 탐스런 열매를 맺게 할 역동의 빛들을 한 아름 안고 사는 날들의 주역이 되게 해 달라고.
꽃비내리는 길 위에 서서….

 

2017-04-25 11:12:52에 등록된 글입니다.[From : 125.139.149.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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