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9월 22일 (금요일)

제목 없음

 

 

 
이 름   관리자
제 목   최설운 시인
URL   http://
파 일   file0-3741673255781.jpg(30 Kb),  

 


군산 역에서



최설운



처음 시작은

여러모로 생소하였다.

 


대합실 밖으로 펑펑 쏟아지는

함박눈을 바라보며

사람들은 훈훈한 열기에 눈을 끔벅이고 있었다.

 


내가 가야 할 길을

한 장의 차표에 의지하고

덜컹거리는 야간 열차에 몸을 던져

세상을 향해 출발하였다.

 


어둠을 뚫고

혜안(慧眼)을 찾아

여명(黎明)의 빛 속으로

내 달리는 준마(駿馬)처럼.

 


기차가 달리는 천지는 고요하고

침묵은

그윽이 준엄(峻嚴)하였다.

 


내 살아온 인생이

그러했던 것처럼

눈보라 속을 뚫고 달리는 눈 꽃의 화음은

그저 담담하기만 하였다.

 


그리웠던 순간들을

추억으로 떠올리며

새로운 시작을 향해 밤 열차는 달리고 있었다.

 


*詩作 Note:  신년을 향해 내 달리는 열차를 타고 한없이 한없이, 과거를 뒤로 하고 미래를 향해 달리는 기차를 타고 있다.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들을 기억하며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내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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