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2월 26일 (월요일)

제목 없음

 

 

 
이 름   관리자
제 목   박덕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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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일   file0-5881671094282.jpg(26 Kb),  

 


바다의 증인



박덕례

 


 

나는 바위처럼 앉아 바다의 입을 바라보았다

바다의 입이 자물쇠에 잠겨있다

갈매기 입에서 노래 가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40년 시간 동안 같은 노래만 부른다

열쇠를 찾으러 간 물고기는 온데간데 없고

소녀는 모래밭에 앉아 수 없이 울었다

 


10살 어린 동생은 아빠 어디 갔어?

응 아빠 자고 있어!

이제는 백발이 되어간다

비밀은 바닷속에 있고

바닷물은 자물쇠에 잠겨있고

돛단배는 사라진 지 오래됐다

갑작스러운 죽음을 바다의 물결만이 아는데...


 

나의 가슴 속에서 요동치는

바다의 증언을 들을 수 있다면

한 마디 한 마디 바위 위에라도 새길 텐데

바다야 진실을 말해 줄 수 없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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