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22일 (수요일)

제목 없음

 

 

 
이 름   관리자
제 목   이서란(본명 이효순) 시인
URL   http://
파 일   file0-6431669639819.jpg(28 Kb),  

 


멜랑꼴리



이서란(본명 이효순)



 

 

여러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군요

당신은 나를 스캔해요

똑같은 내가 복사되었어요

원본처럼 뚜렷한 기억이 나타났네요

어릴 적 보았던 지루한 얼룩말

물웅덩이를 힘껏 뛰어오르던 흥분감은

아직 사그라지지 않았어요

 

가장 가까운 사람이 상처를 주기 쉽죠

무심코 던진 말에 심장이 베이는 건

작고 사소한 일상이 쌓이고 쌓여

얼룩을 들여놨군요

얼룩이 얼굴을 하고 있어요

물들었던 숲속을 생각해요

 


물푸레나무 그늘에

걸터앉은 여럿의 당신

줄기 끈으로 마음의 고삐를 단단히 묶고

얼룩덜룩, 웃음기 사라진 얼굴

판결문처럼 정직하게 살아온 당신

 


초록 지우개로 고장 난 심장을 지워요.

 

* 詩作 Note : 우리 인간들은 생각을 달리 할 때마다 새로운 얼굴로 모습을 나타낸다. 그러나 우리의 본심은 언제 나타날까. 아마도 동심(童心)이 우리들의 마음에 떠오를 때가 진정한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또한 자연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우리의 진정한 모습이 나타나는 것은 아닐지.....     <詩人 최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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