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9월 22일 (금요일)

제목 없음

 

 

 
이 름   관리자
제 목   이효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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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일   file0-7041650620873.jpg(28 Kb),  

 

이렇게 좋은 봄날에


이효순





꽃은 때가 되면 지고 핀다.

 

햇살 달린다

뿌리에서 뿌리로

깊게 더 깊게

햇빛은

어떤 꽃의 빛깔도 바꾸지 못했지만

햇빛을 모조리 끌어올려

봄을 덮쳤다.

 


꽃피는 봄날에도

꼭. 꼭. 꼭

숨고 싶을 때가 있다.

 


봄을 누가 아름답다고 했는가

 


봄은 고개를 내미는 초록을

땅으로 땅으로

하늘로 하늘로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이렇게 좋은 봄날에

 

* 詩作 Note: 올해는 봄길이 너무나 멀고 머나먼 길이었다. 겨울의 눈길이 까마득하게 보여지기에, 봄다운 봄이 뒤늦게 다가오고 있었다. 월명호숫길 야산에는 드문하게 진달래가 피었고, 화려한 벚꽃이 만발하게 피어서 사람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었다. <詩人 최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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