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6월 10일 (토요일)

제목 없음

 

 

 
이 름   관리자
제 목   오경옥 시인
URL   http://
파 일   file0-5531626683691.jpg(27 Kb),  

 


엄마


오경옥




마흔 살에 혼자되신 친정엄마

칠남매 등에 업고

비탈진 서른아홉 해를 가파르게 넘으셨죠

해마다 여름 내내 농사지은

가지, 호박, 들깻잎, 호박잎, 찰옥수수, 청량고추

보따리보따리 묶어 여섯 자식들에게

바쁜데 왔다갔다 시간 버리고

기름 값 버린다고 골고루 택배를 보내지요

이제는 자식이 그 자식보다도 더 큰 지금

나는 또 그 보따리 풀어

객지에서 자취하는 아들에게

간절한 바람을 담아

깻잎김치, 찐 찰옥수수, 고추부추전 만들고

쪽지 편지 접어 택배를 보내지요  

 

*詩作Note: 누구에게나 엄마는 가슴 아픈 추억과 함께, 오래도록 기억속에 가지런이 남아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리 크게 느끼지 못했던 사실들이지만, 세월이 흐른 후에는 자식들을 위해서 행했던 모든 사연들이, 서서히 하나씩 들고 일어난답니다.   <詩人 최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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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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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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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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