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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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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편의 휴식
어머님 연가
장시몽
북극성 그 밑
어딘가에 잘 계신지요.
저 노란 나비의 날갯짓으로
제곁에 맴도시는지요.
유채꽃 그 속에서 진한 향기로
빙그레 미소 지으시며
바라 보시는지요.
아님
구름속에 소나기 속에
바람결에 라도 자주
기웃거리시는지요.
꿈속 에서도
뵐 수 없는 그 대는
그래도 어디서건
어떤 방법 으로라도
곁눈질 하시는지요.
바보같은 놈
배은망덕 한 놈
저 밖에 모르는 녀석 그리워
세상 어느구석 에서라도
바라보실 님이시여.
그래도 어쩌다 당신을
생각 할때 마다
그때라도 안도 하시고
위안 삼으소서
행복해 하소서.
그 크신 사랑의 끝자락 움켜쥔채
실타래 같은 운명의 인연을
풀고 풀어가며
무한 감사드립니다 .
어머니...
*詩作 Note: 詩人의 어머님은 영의 세계에서 그곳에서도 낙원에 거하시며, 단풍잎 자욱한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신다. 세상속에서의 인연을 기리면서 함께할 그 날을 기다리며 살아 가실것이다. <詩人:최설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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