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4일 (화요일)

제목 없음

 

 

 
이 름   관리자
제 목   하의도를 떠나 온 깊은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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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주년특집 : 김철규 수필가 기행 - 외딴섬 출신 김대중 대통령

            하의도를 떠나 온 깊은 아쉬움…


             
11. 떨어져 나간 큰 바위 이마


하의 3도의 농민운동 역사를 지닌 기념관을 나와 하의도 해변도로를 따라 속칭 큰 바위라는 무인도가 바로 눈앞에 하나 보인다.

주민들은 이 섬의 끝 모습이 옆에서 보면 이마, 콧날, 입, 턱 등이 거인의 모습 그대로여서 하의도에서 언젠가는 큰 인물이 나올 징조라고들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묘하게도 김 대통령님이 서거 하신 뒤 이마가 떨어져 나갔다. 이를 두고 김 대통령님의 서거와 때를 같이한 것 아니냐고도 한단다.

              
12. 진수성찬 부럽지 않은 점심


일행들은 기념사진을 찍은 뒤 계속 해변도로를 따라가니 신도라는 해수욕장이 나왔다. 젊은 회원들은 수영 등 물놀이를 하기도 한다.

나는 또래의 연령층들과 이러 저런 대화를 하다가 역시 부녀회원들이 준비해온 점심을 먹게 됐다. 그런데 이 점심에는 어젯밤 술안주로 먹은 냉 연포탕이 나왔으니 그야말로 진수성찬이 부럽지 않았다.

거기에 주민들이 하의도 막걸리를 피티병으로 하나를 가져왔다. 자리를 함께한 김학윤 선생과도 한곳에 모였다. 7~8명이 부스하나에 자리한 우리들에게 냉 연포탕, 막걸리도 더 가져와 음식이 남을 정도였다.  

고 김대중 대통령님과 하의도와 관련한 점, 그리고 하의도의 이 모 저모 등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는 순간 여객선 승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일어나자는 집행부의 말에 따라 버스에 승차했다. 우리는 처음에 도착한 웅곡항으로 갔다.

우리가 도착 전에 부녀회원, 주민 등이 여객선 터미널을 메우고 있다.

              
13. 사랑하는 연인과 이별하는 심정


10여분의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 서로 헤어짐을 아쉬워하면서 작별인사들을 했다. 우리가 타고 온 신안훼리2호가 기다렸다는 듯 승선이 끝나자 기적을 울리며 웅곡 선착장을 떠나간다.

여객선을 이용해서 섬 지방을 많이 다녀 봤지만 이날 하의도 웅곡항을 떠날 때는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 같은 감정을 감출수가 없었다. (사)행동하는 양심의 2010청년 김대중 캠프 회원들 모두도 나와 똑같은 심정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우리 모두는 고 김대중 대통령님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다짐 속에서 선상해단식을 가졌다. 나는 가지고간 승용차에 군산에서 간 4명과 함께 군산까지 무사귀환 했다.

군산에 온 우리는 최영 시인이 그냥 헤어 질수 없다며 우리들끼리의  해단식을 갖자고 하여 월명동에서 한식을 오랫동안 해온 세림식당(대표 민숙현)에 가서 시원한 맥주를 마실 만큼 마신 뒤 헤어졌다.

참으로 뜻있는 여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한번은 더 가봐야 할 것 같다. 우리 일행 4명이 하룻밤을 함께 지낸 윤홍달 회장이 다음날 잘 도착하였는지 묻는 안부전화를 하면서 꼭 한번 다시 와 달라는 부탁을 하기에 말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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